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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논습지에서

    2025.01.15 by 노을그리메

  • 궷물오름과 족은노꼬메 둘레길

    2024.06.14 by 노을그리메

  • 차귀오름에서

    2024.05.25 by 노을그리메

  • 소산오름에서20220822

    2024.03.19 by 노을그리메

  • 왕이메에서202402

    2024.03.19 by 노을그리메

하논습지에서

하논습지는 칼데라 중에서 가장 크다. 칼데라 중에서 큰 것은 천지, 나리분지 등이다. 하논습지는 4만5천 년에서 6만 년 전 생성되었다. 하논습지 암에 있는 남성동은 주어동이라 할 만큼 고기가 많았다고 한다.칼데라에 육화된 이후에 가운데에서 화산활동으로 용암이 분출되어 보로미오름이 생성되었다.원래 있던 분화구에 자연제방을 터서 논으로 만들어서 하논이라 불렸는데 이는 큰 논이라는 뜻이다. 이처럼 마리형 분지 안에 오름이 솟은 것은 유래가 드물다. 마리형은 화산의 송이가 내려앉아서 형성된 분화구이다.송이는 스코리아라고 하는데, 스코리아가 분출된 것도 화산이다.송악산은 화산 박물관인 셈인데, 블리스타와 용암호수 등이 있다. 용눈이오름은 3중화산이고,송악산은 복합화산이다. 송악산의 원 이름은 '절울이'라고 한다..

오름산행 2025. 1. 15. 22:40

궷물오름과 족은노꼬메 둘레길

궷물오름과 족은노꼬메 둘레길 2024년 6월 14일. 오늘은 궷물오름과 족은노꼬메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오랫만에 같이 걷는 충하형 부부, 규철형 부부, 치앙마이 다녀온 은혁샘 부부가 함께하니 더 반가웠습니다. 그 때문일까요? 일기예보에 폭염주의보가 있었는데, 숲길은 맑고 시원했습니다. 거기에 미나샘이 건넨 시원한 오이까지 수분을 보충했네요. 산뽕나무에 오디가 익어서, 가던 길 멈추고 따서 먹었는데 작은 열매가 입에 달았지요. 푸른 이끼로 뒤덮인 천년 잣성과, 복원된 테우리 막사를 보며 걸으니 나이듦도 의미 있는 산행이었습니다. 창근형은 이참에 나이를 열 살씩 깎자고 하네요. 이렇게 좋은 사람들과 산길 걷다보면 우리들 몸과 마음도 10년은 젊어지겠죠. 산길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산불감시..

오름산행 2024. 6. 14. 18:23

차귀오름에서

당산봉은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오름으로, 물과 마그마의 폭발적인 반응에 의해 형성된 말굽형 수성화산체이며, 세계지질공원 주요명소이기도 하다. 올레 12코스의 끝자락으로 들어서서 바닷가 길을 따라 오름 산행을 시작했다. 오늘 당산봉 오름걷기는 쾌청한 날씨에 차귀도와 파란 바다와 맑은 하늘을 누릴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서 행복한 시간이었고, 무엇보다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걸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산뽕나무의 맛있는 오디와 인동꽃 향기와 꿀풀꽃의 아름다운 자태는 덤이었다. 절부암 해안도로를 걸으면서 조류에 떠밀려온 굉생이모자반과 멀리 차귀도 바닷가에 희끗희끗한 부유물들을 보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운 시간이기도 하였다. 오늘 산행의 중간 지점인 정자에서 쉬어가기로 했는데 외지에서 온 관광..

오름산행 2024. 5. 25. 15:46

소산오름에서20220822

소산오름에서20220822 제주시 아라문화역사탐방로 편백나무 숲길이 내어준 산길 따라 드문드문 잣성을 가로질러 고려시대 솟아난 소산오름 그 곶자왈에서 한 백 년은 이 자리에서 바위를 품고 흙이랑 모래도 끌어안고 버티고 견디며 자랐을까 허공으로 뻗은 가지가 다시 휘내려 기슭에 흙길을 향해 가지인 듯 뿌리인 듯 흙과 바위를 붙잡고 발길에 밟히고 채이며 산길이 되었다 오랜 세월 흙 속에 생명수를 찾아 애태우며 견뎌온 삶이 흐르는 빗물에 그 몸을 드러내니 구비친 자욱마다 간절함이었다

오름산행 2024. 3. 19. 21:05

왕이메에서202402

왕이메에서 -왕의 걸음을 따라 백성들의 평안하기를 빌기 위한 왕의 행차는 멀고 간절한 제사는 사흘 동안 이어졌다 너븐드르 가운데 삼나무숲 수직으로 솟아 그늘진 숲길 지나 간벌한 통나무 군데군데 쌓인 산길을 가면 뢍이메, 말없이 오르막을 걸어 푸른 이끼 뒤집어쓴 수직동굴 구푸려 물을 찾아보다가 조릿대가 뒤덮은 능선 로프를 잡고 손으로 바위를 쥐어야만 하는 가파른 길 너머 찔레 볼래 청미래 어욱 뒤엉킨 덤불 사잇길 왕관 같은 분화구 능선을 따라 그려진 파란 하늘을 본다 왕의 길은 가시덤불을 헤쳐 걸어와 어욱 스치는 낮은 곳에서 별빛 쏟아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백성들을 위해 비는 것

오름산행 2024. 3. 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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